흔히 요즘은 성실하면 손해 보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성실하다는 건 뭘까요? 사전은 이렇게 정의합니다.

<aside> 🗨️ 성실하다 : 정성스럽고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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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이 손해라는 인식에는 ‘요령껏 적당히 해내는 사람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정성을 쏟는 사람보다 말이죠.

하지만 어킵은 ‘성실하게 킵고잉’ 했을 때 진짜 성공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지속한 사람은 탁월함을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러니 지금 당장 뛰어난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실망하지 않기로 해요. 오늘은 ‘어킵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책 세 권을 추천할게요.

<aside> 🔎 **오늘의 a;keep 미리 보기

  1. 남에게 휩쓸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고 싶다면
  2.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3. 성실함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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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휩쓸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고 싶다면

📖『일하는 마음』, 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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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도서

꾸역꾸역 들인 시간은 사라지지 않아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이 일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 일을 하다 보면 무수한 고민이 듭니다. 저자도 종종 자기 의심에 빠져들지만, 그럴 때마다 꾸역꾸역의 힘을 떠올린다고 해요. 깊이 고민하기 보단, 그냥 계속하다 보면 그것만으로 이르게 되는 어떤 경지가 있다고요. 성실함이 쌓이면 그 자체로 재능이 될 수 있어요.

전문성보다 중요한 건 탁월성

‘전문성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말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죠. 하지만 저자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문성을 얻기 어려운 시대라고 합니다. **전문성은 ‘시스템이 인정하는 내부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얻어지는 타인의 인정’**인데, 지금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한곳에 오래 머물며 일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저자는 전문성 대신 탁월성을 만드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탁월성은 일에 대한 자기만의 만족 기준을 가지고 고유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만들어낸다고 해요. 여러분도 남에게 점수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성실하게 임했다면 자신만의 탁월함에 가까워졌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