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 동료 중에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 은근히 불만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이를 **수동 공격성(Passive Aggression)**이라고 합니다. 수동 공격성은 분노, 불쾌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내는 심리적 반응이에요. 특히 직장처럼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이런 행동이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aside> 🔎 **오늘의 a;keep 미리 보기

  1. 직장에서 나타나는 수동 공격성의 사례
  2. 그 동료, 수동 공격적 성향일까?
  3. 수동 공격적 성향의 동료와 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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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나타나는 수동 공격성의 사례

수동 공격성은 직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요. 보통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위안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아요.

🙄 책임 회피

**“바빠서 못했어요.” 혹은 “잊어버렸어요.”**라는 말은 책임을 피하려는 의도로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일을 하고 싶지 않지만, 직접 거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드러내는 행동이에요.

🤐 침묵과 눈 피하기

**“모르겠어요.”**라고 짧게 답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행동도 수동 공격성의 한 형태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느끼거나 대화 자체에 흥미를 잃었을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납니다.

💩 엉성한 결과물 제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맡게 되었을 때, 일부러 낮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출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는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을 거야”**라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전달하려는 방식입니다.

😑 소극적 반항

회의에서 중요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거나, 약속된 기한을 미루는 등 작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수동 공격성의 예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