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러닝의 시대입니다. 많은 이들이 러닝에 푹 빠진 건, 러닝을 통해 체력은 물론 마음까지 단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빠르게 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여유 있는 호흡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마음 상태에 따라 뛰기 좋은 최적의 러닝 코스를 추천해드릴게요. 내게 딱 맞는 코스를 찾아 함께 달려볼까요?

<aside> 🔎 **오늘의 a;keep 미리 보기

  1. 노들섬 러닝 코스
  2. 남산 러닝 코스
  3. 경복궁 러닝 코스
  4. 러닝 전시회 <보이는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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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 노들섬 러닝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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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1.5km 추천코스 섬 가장자리 따라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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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할 땐 노들섬에서 뛰어보세요. 섬 외곽을 따라 돌며 한강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죠. 고층 건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하늘이 더욱 광활하게 느껴지고, 양옆으로 강물이 넓게 펼쳐져 있어 자연스레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양 옆으로 위치한 동작대교와 한강대교의 장대함도 색다른 도심 풍경이에요.

노들섬은 1.5km의 평지로, 왕초보도 편하게 뛸 수 있습니다. 체력에 따라 바퀴 수를 늘려가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그늘이 많이 없어서, 뜨거운 낮보다는 노을이 아름다운 해 질녘 혹은 여의도와 용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저녁시간대의 러닝을 추천해요.


성취감이 필요할 때 : 남산 러닝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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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6~8km 추천코스 국립극장 → 남산공원 북측 순환로 → 팔각정 휴게소 → 남산공원길 →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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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러닝 코스는 정신력 단련이 필요할 때 추천해요. 평지, 완만한 오르막, 가파른 경사 구간이 섞여 있어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곳이죠.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서울의 멋진 전경이 펼쳐져 있어 성취감을 두 배로 얻을 수 있답니다.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길을 따라 달리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을 느껴볼 수도 있어요.

팔각정 휴게소로 이어지는 오르막 구간은 체력 소모가 크지만, 남산공원길부터 국립극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좀 더 수월하니 포기하지 마세요! 완만한 내리막이라 다리 근육을 회복하며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꾸준히 러닝을 해왔다면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남산 코스에 도전해 보세요.


여유가 필요할 때 : 고궁 러닝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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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6.7km 추천코스 시청역 → 덕수궁 돌담길 → 광화문 광장 → 경복궁 한 바퀴 → 광화문 광장 →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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